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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엑소(EXO), 초능력에 따른 싱크로율 100% 포켓몬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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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경 기자) 엑소(EXO), 초능력에 따른 싱크로율 100% 포켓몬은? ①
 
이 기사는 톱스타뉴스의 주관적인 의견이 담긴 글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세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는 엑소는 존재만으로도 이슈의 메이커가 되고 있다. 그들이 하는 말, 그들이 입는 옷, 그들이 하는 무대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엑소의 화제력은 데뷔 때부터도 일찍이 눈여겨 볼 수 있다. 엑소가 다른 아이돌과 가장 차별화를 두고 있는 것은 웅장한 세계관이다. K와 M으로 나뉘어진 엑소 플래닛 외계인들은 각자의 초능력으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지구로 왔다는 설정이다. (물론 이와중에 지구평화를 포기하고 엑소플래닛으로 날아가거나, 염력으로 돌아간 이들도 있으나 남은 이들의 능력은 그들을 훨씬 뛰어넘기에)
 
그들의 초능력으로 만든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뜨겁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우리 톱스타뉴스팀은 그들의 초능력에 대해 작은 상상력을 불어넣어보기로 했다. 만약 엑소가 포켓몬스터를 가지게 된다면, 가장 강력한 포켓몬 마스터는 누가 될까?
수호-꼬부기
수호-꼬부기
 
먼저 엑소의 리더 수호는 물을 다스리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수호는 말 그대로 엑소를 수호하는 존재로 비글스러운 멤버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비록 몇몇 짖궃은 멤버들이 이런 수호를 되려 못살게 굴기도 하지만, 진지한 석상에서는 그 누구보다 빛을 발하는 든든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런 수호와 가장 닮은 포켓몬은 바로 꼬부기. 피카츄와 함께 파트너를 옆에서 도와주는 꼬부기는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성실한 면모와 끈기를 지닌 포켓몬으로, 많은 골수팬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 중 하나이다. 엑소의 수호와 꼬부기는 서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다.
카이-후딘
카이-후딘
 
다음으로 카이와 어울리는 포켓몬은 후딘. 언듯 본 생김새에서는 별다른 접점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후딘의 능력 중에는 순간이동이 포함돼있다. 그리고 후딘은 밝혀진 바가 별로 없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반면 하루에 18시간 동안 잠만 자는 의외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카이는 무대에서는 완벽 그 자체의 퍼포먼스를 선보이지만 무대 밑 카이는 휴식시간 대부분을 잠자는 시간에 쏟아 붓는다. 진정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랑한다는 점이 카이와 후딘은 닮아있다. 카이와 후딘의 관계는 그다지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행동으로 보여주는 소울메이트가 될 것 같다.
찬열-리자몽
찬열-리자몽
 
엑소에서 키와 비타민을 맡고 있다는 찬열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포켓몬은 단언 리자몽이다. 불을 다스리는 능력은 물론 큰 덩치 또한 꼭 닮아있다. 리자몽은 파이리 시절부터 식탐이 엄청나다. 이는 과거 찬열이 연습생 시절 아무리 피곤해도 삼시세끼는 꼬박 꼬박 챙겨먹었다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작용된다.
 
하지만 이둘의 성격은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짜장과 짬뽕처럼, 양념과 후라이드처럼 다르다. 주인과 트레이너가 바뀐 것처럼 찬열이 리자몽에게 애교를 부릴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리자몽은 소위 말하는 ‘츤데레’처럼 마지 못해 부탁을 들어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절친한 친구 사이로 성장해갈 것 같다.
백현-푸린
백현-푸린
 
또 엑소에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백현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장난꾸러기로도 그 악명(?)이 높기도 하지만,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그의 라이브는 그야말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
 
이 같은 백현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는 포켓몬은 바로 푸린. 사실 백현이 가지고 있는 초능력인 빛을 발휘하는 능력은 없지만, 포켓몬과 사람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잠들게 만들어버리는 달달한 노래 실력과 볼펜으로 사람들의 얼굴에 낙서를 하며 즐거워하는 개구진 모습은 백현의 모습과 단언 싱크로율 100%. 백현과 푸린은 하루에도 열 번씩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것을 낙으로 살며 지낼 것 같다.
시우민-글레이시아
시우민-글레이시아
 
이어 엑소의 맏형이자 귀여운 외모로 일명 ‘머글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시우민은 오밀조밀 이목구비와 분위기로 여성팬들의 모성애를 자극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외모와 상반되는 그의 성격은 의외로 무뚝뚝하고 남자답다는 것이 또 다른 매력이다. 맏형이라 그런지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도 장난을 같이 친다는 느낌보다는 장난을 받아준다는 느낌이 들 때가 다수.
 
귀여운 외모와 차가운 분위기도 함께 풍기고 있는 글레이시아는 시우민의 매력을 모두 담은 듯한 포켓몬이다. 이브이의 진화 종류 중 하나인 글레이시아는 겉보기에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 것 같아도 알고보면 의외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다.
 
본래 같은 성격을 가진 경우에는 더 친해지지 못한다는 말처럼, 시우민과 글레이시아는 초반에는 서로 서먹해할지는 몰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거리감을 좁혀가며 친밀감을 쌓는다면 그 누구보다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다.
 
한편 톱스타뉴스의 다음 기획에서는 엑소의 세훈, 디오, 레이, 타오, 첸의 닮은꼴 포켓몬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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