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혹시 걸크러쉬라는 말을 들어 봤는가. 걸크러쉬(Girl Crush)는 여자가 여자에게 충격을 받는다는 뜻으로, 해당 사람에게 동경심 등을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다. 일명 ‘여덕(女+덕후)’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남자 팬보다 여자 팬을 잡으면 성공한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일편단심 마음을 보여주고는 한다.
걸크러쉬로 대표적인 연예인에는 에프엑스(f(x)) 크리스탈로 꼽을 수 있다. 크리스탈은 팬이 아닌 대중들에게도 ‘몸매 최강자’로 떠오르며 여러 눈도장을 찍고 있다. 그의 팬들은 ‘크리스탈’이라는 활동명보다는 본명 ‘정수정’ 혹은 ‘수정이’로 친근하게 다가간다.
크리스탈은 겨울을 연상케 하는 차가운 외모로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데뷔 초에는 이러한 인상으로 여러 번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나, 지금은 많은 팬들이 크리스탈의 이런 면모를 일등으로 사랑해 주고 있다.
크리스탈의 차가운 분위기가 ‘걸 크러쉬’의 1단계라면, 2단계는 크리스탈의 몸매다. 몸매 좋은 여자 연예인은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아주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탈은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톱스타뉴스 기자 또한 매우 인정하는 바다.
특히 크리스탈 몸매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스키니 핏’이다. 스키니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퍼펙트한 핏을 자랑하는 크리스탈은 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엇을 입어도 예쁜 크리스탈이지만, 스키니를 입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것. 어릴 때부터 재즈 학원에 오래 다녔다던 크리스탈은 ‘11자 복근’으로도 또 한 번 걸크러쉬를 자아내기도 했다. 복근하면 유명한 여자 연예인으로도 꼽히는 크리스탈은 이 정도면 ‘몸매 종결자’라고 단언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냉미녀’ 크리스탈의 매력은 알고 보면 무궁무진하다. 에프엑스 정규 2집 ‘Pink Tape(핑크 테이프)’ 티저에서 크리스탈은 완벽한 영어를 구사하는데 이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몽환적인 티저 분위기도 한 몫을 하지만 크리스탈의 영어 발음이 그야말로 ‘대박’이었던 것. 크리스탈의 영어 때문에 몇 번이고 해당 영상을 돌려 봤다는 사람들이 등장할 정도였다. 이는 크리스탈이 언니 제시카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쫄깃한 영어 발음이 가능했던 것이다.
또한 크리스탈은 언니 제시카와 함께 옷을 잘 입는 연예인으로 꼽히며 공항 패션, 일상 패션 등 화제가 안 되는 것이 없다. 현재 연기 활동으로도 폭을 넓혀 가고 있는 크리스탈은 늘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많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더 이상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닌 것으로 볼 수 있다. 여자 팬들은 여자한테 인정받는 게 더 메리트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기도 한다.
크리스탈은 과거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팬들을 향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3/15 17:1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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