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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싱어송라이터’ 키스(kixs), “무대 그리는 행복에 산다”…‘기대할게요’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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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키스는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있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키스는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비율A+’로 활동을 마친 키스는 활동 내내 완벽하게 무대를 꾸몄음에도 “‘무대에서 조금만 더 잘할걸’이라는 아쉬운 점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스는 “모든 가수가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만족하는 무대, 100%의 무대가 없다. 항상 결핍된 느낌이 든다”며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연습에 끝을 모른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가이드보컬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주변 사람들은 ‘연습 그만해도 돼. 그냥 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연습을 해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노력하는 면모를 밝히기도 했다.
 
키스는 또 “같은 곡이니 무대도 다 똑같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정말 다르고 ‘다음엔 보완을 해야지’라는 생각을 계속 한다”며 남다른 연습에 대한 열정을 고백했다.
 
키스의 무대 소화 능력은 물론 유쾌한 가사로 화제를 모은 ‘비율A+’로 활동을 마쳤으니 다음 곡에 대한 기대를 안 할 수 없었다. 다음 앨범에 대한 퍼포먼스와 장르를 묻자 키스는 “나는 그 행복에 사는 편이다. 모든 싱어송라이터들이 그럴 텐데, 곡을 만들고 그 무대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상상하면서 힘든 걸 버틴다”며 “최종 컨펌은 김태우 형이 하지만”이라고 말을 꺼냈다.
 
키스는 “이번에 만들고 있는 곡이 있는데 목소리가 돋보일 수 있는 곡이다”라며 “내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하고 싶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희망한다”고 살짝 힌트를 전했다.
 
프로듀서인 김태우에 대해서도 “‘난 멋있어’나 ‘카리스마’ 같은 것도 분명 좋지만 태우 형의 노래처럼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다. 연령층이 다양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태우 형이나 이문세 선배님처럼 편안하게 듣고 흥얼거릴 수 있는 음악이 내 꿈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스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키스 /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많은 곡을 작업하면서 영감을 받는 아티스트가 있을 것 같다고 묻자 키스는 “아티스트는 딱히 없다. 그런데 예전에는 안 믿었는데 그런 게 있더라. 갑자기 영감이 딱 떠오르더라”며 “‘비율A+’도 후렴부분이 갑자기 생각이 난 거였다. 자려고 누웠는데 직전에 생각이 나서 휴대폰에 녹음을 하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어제 뭘 한 것 같은데’하고 다시 들어보면서 작업하게 됐다”고 특별한 비하인드를 덧붙였다.
 
키스는 “앞으로도 그렇고 진심을 많이 담는 작업을 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그때 그때 상황에 있던 그런 것들을 담으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직접 곡을 만드는 키스는 자신의 곡에 대한 겸손도 잊지 않았다. 키스는 “노래가 히트가 되면 좋지만 운도 따라야 하고, 대중이 좋아할 만한 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며 “일상에서 겪는 많은 경험에서 곡이 흘러나오는 편인데 ‘비율A+’도 거기서 나왔다. 지금도 (애인이 없어서) 외로운데, ‘이상형에 대한 표현을 어떻게 하면 될까’를 고민하다가 나온 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과거 달마시안(DMTN)으로 활동한 바 있는 키스에게 솔로 데뷔에 앞서 전 멤버들의 반응을 묻자 키스는 조심스럽게 답을 이어나갔다.
 
키스는 “멤버들은 굉장히 형제 같은 사람들이다. 힘든 일을 겪으면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솔로를 준비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았다”며 “데뷔 전 팬미팅을 했을 때 ‘우리가 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먼저 말도 해 줘서 감사하게도 함께 노래를 했다”고 전했다.
 
또 키스에게 “다른 멤버들의 근황을 팬들이 궁금해할 것 같다”고 전하자 “멤버들은 각자 다방면에서 준비 중이다”라고 앞으로의 일정을 덧붙였다.
 
한편 다음 인터뷰에서는 신인가수 키스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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