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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개념돌’ 보이프렌드(BOYFRIEND), “베스트프렌드, 어디 가지 말고 기다려요”…‘나만 믿어요’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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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공백기 이겨내고 더욱 단단해진 그들”
 
유독 긴 공백기로 팬들의 마음을 쓰리게 만들었던 보이프렌드. 하지만 보이프렌드만의 베스트프렌드는 이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설레이는 감정을 가득 안고 기다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년이라는 공백기 기간 동안 보이프렌드는 한층 더 성장하고,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두텁게 만들어 돌아왔다.
 
팬들을 걱정하는 마음 만큼 예쁜 마음을 지닌 보이프렌드를 지난 4월 16일 톱스타뉴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인터뷰 끝까지 또 오랜 기다림을 걱정할 팬들에 마음을 쓰던 보이프렌드. 이들의 인터뷰 마지막 이야기에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이 담겨 있을까.
 
톱스타뉴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남겨진 많은 질문들 중 “요즘 휴대폰으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동현은 자신이 최근 새로운 SNS를 시작했다고 들뜬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동현은 “팬들이 많이 가는 사이트들을 많이 보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지금은 인스타그램을 시작해서 인스타그램을 자주 하는 편이다. 뭘 시작하면 금방 질리는 스타일인데, 이것도 처음에는 재밌더니 시간이 갈수록 질리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동현을 따라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는 민우는 “어제는 식빵 구워 먹은 걸 올렸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동현은 “민우는 엄청 열심히 한다”며 엄지를 지켜 들었다.
 
정민 역시 “별 걸 다 올린다”고 민우의 인스타그램에 대한 열정을 칭찬했고 민우는 “내가 올린 식빵 동영상에 동현이 형이 ‘너 뭐 하니’라고 댓글을 달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영민, 광민 쌍둥이 형제. 이 두 사람이 하고 싶은 다음 예능은 어떤 것인지 궁금했다. 먼저 광민에게 묻자 “내가 생각해봤는데 나는 예능이랑 별로 안 맞는 것 같다. 진짜!”라고 답해 한바탕 웃음 소동이 벌어졌다.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이어 광민은 그 이유를 밝히며 “웃긴다는 것을 진짜 못하는 것 같다”라며 “‘진짜 사나이’는 진짜 힘들었다. 그래서 훈련만 정말 열심히 받다가 왔다. 시키는 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민은 “멤버들끼리 예능을 찍고 싶다. 예를 들면 ‘쇼타임’ 같은 것. 굉장히 재밌게 찍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민 역시 “우리가 옛날에 찍을 때는 보수적이었는데 이제는 괜찮다”고 덧붙였고 영민이 이어 받아 “이제는 다 오픈할 수 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막내 민우는 쌍둥이들에게 다시 한 번 ‘진짜 사나이’에 갈 것을 추천했다. 민우는 “쌍둥이 친구들이 진사에 잘 맞는 것 같아서 또 나가면 좋겠다”며 “나 개인적으로는 예능이랑 잘 안 맞는다. 그냥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올 수 있는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좋다”고 자신의 취향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영민은 “‘출발 드림팀’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광민은 “‘우리 동네 예체능’에 나가라”라고 추천했다. 이를 수렴한 민우는 “‘우리 동네 예체능’이나 ‘런닝맨’이 좋은 것 같다”며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정민은 “토크쇼에 나가보고 싶다”며 “예능인데 말을 많이 하는 예능이 좋다. 그게 많이 없어져서 아쉽다. 예를 들면 요즘은 ‘마녀사냥’이나 ‘라디오스타’”라고 전했다. 막내 민우는 이를 듣고 “그럼 나도 ‘마녀사냥’. 같이 나가자”고 제안했고 정민은 “그래”라는 짧은 대답으로 탐탁치 않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마지막으로 현성은 운동을 좋아하는 취향을 그대로 표현했다. 현성은 “내가 재밌는 사람은 아니다”라며 “그래서 차라리 ‘출발 드림팀’ ‘스타킹’ 다 나가봤는데 힘들더라, 그냥 나도 몸으로 떼우는 게 말하는 것보다 낫더라. ‘우리 동네 예체능’ 같은 게 좋은 것 같다”고 활동적인 프로그램들을 예로 들었다.
 
아이돌들 패션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보이프렌드의 평소 패션은 어떨까. 인터뷰 당시에는 다음 스케줄을 위해 옷을 맞춰 입고 왔던 보이프렌드. 이들에게 ‘평소 패션’에 대해 물었다.
 
영민은 “나는 댄디한 옷을 좋아한다”라며 “셔츠, 코트를 자주 입는다”라고 말했다. 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개성을 가진 광민은 “나는 눈에 띄게 입는 스타일이다. 어떻게든! 무언가를 포인트를 줘서 누군가를 봤을 떄 굉장히 눈에 띌 수 있게 입는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민우는 평소 자신이 보던 형들의 패션을 섞어 입는다고 말하며 “튀는 광민이 스타일만 빼고 입는다”라고 콕 집어 정정하기도 했다. 동현은 “나는 블랙을 좋아하다. 나갈 때 신발, 바지 옷 모두 검은 걸 입는다. 오늘처럼 이렇게 블랙에 화이트를 입는다. 대부분 검은색 옷이 옷장에 있다”라고 확고한 취향을 전했다.
 
보이프렌드의 앞으로의 꿈을 5자 토크로 묻자 광민은 ‘장수 아이돌’이라고 답했다. 정민은 ‘행복한 음악’이라고 말하며 “보이프렌드가 하는 음악을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 우리만의 음악 색을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보이프렌드(BOYFRIEND) / 스타쉽 ENT
 
동현은 현재의 몸 상태를 반영한 ‘아프지 말고’라는 말을 팬들과 멤버들에게 당부했다. 민우는 ‘얘네 괜찮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그 이유로 “팬분들 뿐만 아니라 대중이나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도 사람 괜찮고 무대 괜찮고 노래 괜찮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말해 어른스러운 막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성은 “아직까지 우리가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보여주지 못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라며 ‘기대해도 돼’라는 말을 전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동현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말에 “요새 또 공백이라고 팬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2년 정도 있어서 또 그럴까 걱정하시는데 해외투어 끝나고 빨리 나오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주고 싶다”라며 끝까지 팬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보이프렌드의 매력 넘치는 모습과 솔직, 담백한 모습들. 이런 모습에 팬들은 보이프렌드에게 마음을 뺏긴 것일지도.
 
긴 공백기를 이겨낸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 만큼 더욱 단단해진 보이프렌드만의 음악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또 다시 2년 후의 그들, 얼마나 많은 발전을 이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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