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JTBC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서 준희 아버지 이정구의 의미심장한 행동이 눈길을 끈다. 그가 죽은 ‘동욱’(진구 분)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뺑소니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을 사게 된 것이다.
동욱의 죽음이 헤르미아의 부적격 원료사건과 관계가 있음이 확실시 된 가운데 노영배의 대포폰이 발견되면서 준희가 수사선상에 올라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정확한 물증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준희의 의심스러운 행동은 시청자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지난 8회 방송에서는 준희 아버지 이정구가 동욱의 뺑소니 사건 당일 그가 쓰려져 있는 자리에서 휴대폰을 집어 드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준희 아버지가 범인 선상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항상 아들 준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자신의 초라한 행색 때문에 당당히 앞에 설 수 없던 이정구는 아들의 일인자가 되기 위한 욕망을 채워주려 잘못된 부성애를 드러낸 것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성공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던 준희는 자신을 그런 환경에서 자라게 했던 아버지를 차갑게 대하기만 했다.
이에 아들에게 항상 미안함을 품고 있던 이정구는 동욱의 휴대폰을 바라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상황이다.
JTBC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힐링 드라마로 오늘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5/04/26 15: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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