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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도를 누비는 ‘승마녀’ 변신…‘철두철미 준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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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우 선 기자) ‘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도를 누비는 ‘승마녀’ 변신…‘철두철미 준비성’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제주도를 시원하게 누비는 ‘힐링 승마녀’로 변신했다.
 
강소라는 오는 5월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본 팩토리)에서 의류에이전시 총무부 5년차 이정주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극 중 제주도에 있는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의 오너 쉐프 백건우 역 유연석과 첫 커플 호흡을 예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강소라가 아름다운 제주도 풍광을 배경으로 유유자적 말을 타는 현장이 포착돼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소라는 말 위에 올라 시원한 해변을 거니는가 하면, 노란 유채꽃 밭에서 봄을 만끽하는 등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완성했다. 과연 강소라가 무슨 일로 말을 타고 제주도에 나타났는지, 드라마 ‘맨도롱 또똣’이 제주도에서 어떤 예측불가 스토리를 풀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소라가 ‘힐링 승마녀’로 등장한 장면은 지난 17일 제주도 성산읍 일대에서 촬영됐다.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장장 8시간 동안 진행됐던 이 날 촬영은 다른 때보다 유독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됐다. 촬영용 말이 없는 제주도 특성상 훈련이 되지 않은 승마장의 말을 섭외해 촬영을 감행해야 했던 것.
 
원래 있던 장소에서 벗어나 갑자기 넓은 야외로 나온 말이 바뀐 환경에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모두가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특히 말을 타고 이동해야했던 강소라는 행동 하나, 하나 세심하게 신경 썼고, 스태프들도 소음을 최대한 낮춰 말을 자극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강소라 / 본팩토리
강소라 / 본팩토리
 
그런가하면 강소라는 이 날 데뷔 후 처음으로 승마 촬영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능수능란한 승마 실력을 뽐내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맨도롱 또똣’에 캐스팅 되면서 혹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운동 삼아 미리 승마를 배워뒀던 것. 따로 지도가 필요 없을 정도로 능숙하게 말을 다루는 강소라 덕분에 촬영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귀띔이다. 보다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강소라의 철두철미한 준비성이 빛을 발했던 순간인 셈이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촬영이 대부분 제주도에서 이뤄지는 만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좋은 에너지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탄탄한 스토리뿐 아니라 제주도의 특별한 경관까지 함께 담아낼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홍자매 표 포맨틱 코미디’.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박홍균 PD가 2011년 ‘최고의 사랑’이후 4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 맘’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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