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커스] ‘매력쟁이’ 샤이니(SHINee) 온유, 이번 앨범 ‘온유 오빠가 다 하셨잖아요’…‘리즈 갱신’

(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이 오빠 요즘 매일이 리즈 갱신이라면서요?”

최근 신곡 ‘VIEW’를 들고 컴백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그룹 샤이니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온유는 이번 앨범에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그간의 활동의 ‘리즈’(활동 기간을 통틀어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 혹은 비주얼)를 찍는 비주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온유는 1989년 생으로 샤이니 내에서 맏형이자 리더를 맡고 있으며 리드보컬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부드러운 목소리와 눈웃음으로 ‘선배 美’ 강한 아이돌로 꼽히기도 한다.

아이돌 그룹의 리드 보컬에 이어 뮤지컬로도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온유. 과연 온유의 매력은 무엇이길래 방송, 뮤지컬, 팬덤을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일까.

# 온유 선배는 이름도 어쩜 ‘온유(溫流)’래요?

샤이니의 리더 온유의 본명은 이진기. 온유라는 예명은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이 직접 지어준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따뜻할 온에 흐를 유라고 해석되는 온유라는 이름은 온유의 이미지와 음색, 성격 등과 아주 딱 매치되는 이름으로 팬들 사이에도 정통하게 소문이 자자하다.

온유는 온유라는 이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반된 개인기를 갖고 있기도 하다. 바로 ‘딱밤’. 과거 KBS 예능프로그램 ‘야행성’을 통해 나름대로 샤이니 멤버들 가운데 인지도를 쌓으며 ‘딱밤’이라는 새로운 개인기를 구축했다. 손가락을 이용에 호두까지 깨버리는 놀라운 괴력의 소유자인 온유. 환하게 웃는 얼굴로 딱밤을 때리는 것이 포인트.

온유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연예계 유명한 모바일 게임 ‘덕후’(한 가지를 열렬히 좋아하는 것)인 온유는 한때 연예인 ‘애니팡’ 대회에서 2위 기록에 두 배에 가까운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기도 했다.

# 목소리와 음색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던데…‘온유는 존재 자체가 선물’

샤이니에는 보컬 양대 산맥이 있다. 바로 종현과 온유. 종현은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가창력의 소유자로 소문이 자자하다. 그에 비해 온유는 종현에 많이 가려져 있던 편. 하지만 팬들 사이에 온유의 목소리는 정말 달달한, 밤에 듣기 좋은 목소리로 명성이 높다.

온유의 목소리는 부드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다. 그도 그럴 것이 음색 자체가 독특하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목소리를 가진 온유의 목소리는 ‘내가 사랑했던 이름’이라는 곡에서 김연우와 호흡을 맞추면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연우神’이란 불리는 김연우에게 폭풍 칭찬을 받은 온유는 자신의 목소리를 비로소 세상에 제대로 들려주게 된다.

온유가 부르는 발라드는 모두 ‘명품’이 된다는 느낌이 들 정돈데, 이는 데뷔 초 SBS 예능프로그램 ‘도전 1000곡’에 출연해 ‘취중진담’을 부르면서 입증했다. 당시 온유가 부른 뒤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르며 대중들에게까지 눈도장을 찍었다.

# 오빠의 4차원 개인기?…‘우리는 다 사랑해요’

온유는 독특한 정신 세계를 가진 아이돌로 유명하다. 특히 패션 센스는 아주, 아주 부족했다. 데뷔 초창기에는 해외로 나가는 일정이 있을 때 공항에서 보여주는 패션은 거의 일정했다. 바로 운동복. 이 때문에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자 패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후 급격한 속도로 패션 센스가 늘었다는 후문이다.

좋아하는 음식 또한 아주 확고하다. 바로 ‘치킨’. 과거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해 치킨을 먹는 모습을 즉석에서 방송으로 보여주며 진정한 ‘치킨 매니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4차원 온유는 ‘예의 바른 청년’으로도 유명하다. 멤버들의 말에 의하면 온유는 기본적으로 순하고 예의가 바르다고 한다. 현장에서도 스탭들을 잘 챙기고 멤버들에게도 순하고 유하게 구는 편이라고.

샤이니가 ‘VIEW’로 컴백하면서 비주얼 정점을 찍고 있는 샤이니 리더 온유.

온유의 매력을 하나 씩 다 알아 가려면 사실 48시간이 부족할 정도.

팬들의 마음 속에 영원한 매력쟁이 ‘선배 오빠’로 남아 주길 바라며.

“나 벌써 이번 주 음악방송 무대가 기대된다?”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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