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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미쟝센 단편영화제’ 임수정, “과거 한 작품을 부들부들 떨면서 봤다”…‘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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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임수정 #미쟝센단편영화제

임수정이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6월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아트나인 메가박스 이수에서 미장센 단편영화제가 ‘장르의 상상력전(展)’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장 이현승 감독과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 운영위원 김성수, 김지운, 류승완, 송해성, 오승욱, 장준환, 허진호 감독, 집행위원 김용화, 권혁재, 이경미 감독 등을 비롯해 경쟁부문 심사를 맡은 감독들과 명예심사위원 배우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이 참석했다.

오늘 오후 5시 메가박스 이수 2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99편에 달하는 각양각색 한국 단편 영화들이 네 가지 프로그램(개막작, 경쟁부문, 초청프로그램, 전년도 수상작)으로 나뉘어 다채로운 단편영화 축제를 펼친다.

이번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展)’에서는 한국 단편영화의 힘과 진정성을 많은 관객들과 함께 즐겁게 나눌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기획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임수정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임수정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날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에서 명예 심사위원에 위촉된 임수정은 “저는 미쟝센 명예심사위원으로 2007년도에 한 번 참여를 한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임수정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그때 정확하게 어떤 부문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러다 어젯밤에 뭐였는지 거슬러 올라가봤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한 작품을 보면서 부들부들 떨면서 봤다. 여러 좀비들이 저한테 다가와서 이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힘들게 봤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 말했다.

다시 말을 이어간 임수정은 “제가 ‘장화, 홍련’이라는 영화로 주목을 받았지만 귀신을 무서워한다. 그 중에서도 좀비를 더 무서워 해서 어렵게 봤다. 이번에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심사하게 됐는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혹은 만나기 전에 일렁일렁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많길 바란다. 앞으로도 (미쟝센 단편 영화제에) 더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너무 기분이 좋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대표 집행위원 민규동 감독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경쟁부문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이용주 감독과 심사위원 감독들의 인사말, 그리고 명예 심사위원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그 후 이어진 초청프로그램 소개에서는 올해 특별 초청프로그램 ‘류승완 단편 특별전’의 주인공 류승완 감독이 무대에 올라 직접 인사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대얼 감독이 만든 ‘시네마트롭’ 트레일러 공개와 개막작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2015’가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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