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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포커스] ‘더 커널’ 참신한 연출과 충격적 결말에 웰메이드 ‘하우스 호러’ ... 세련된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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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영국 호러 어워즈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영화제의 환호를 받은 바 있는 영화 ‘더 커널’은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어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웰메이드 호러물.
 
영화 ‘더 커널’은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된 아내를 찾으려는 주인공 ‘데이비드’의 강박과 함께 우연히 낡은 필름 속 자신의 집에 얽힌 충격적인 과거를 목격하며 시작된다. 하나 둘씩 조여오는 끔찍한 사건들과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지면서 서서히 뒤틀려가는 ‘데이비드’의 일상. 
 
‘더 커널’ 주요 장면 / ㈜영화사 오원
‘더 커널’ 주요 장면 / ㈜영화사 오원
아내를 사라지게 만든 범인이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증거가 나타나면서 혼란에 빠지는 ‘데이비드’의 불안감이 극한으로 치닫고 정체불명의 어둠의 그림자가 주인공 ‘데이비드’와 홀로 남은 아들을 숨가쁘게 뒤쫓는다.
 
영화 ‘더 커널’은 시종일관 심장을 쥐락펴락할 오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호러물과 미스터리 수사물을 절묘하게 결합한 상당히 세련된 연출을 돋보이는 작품이다. 
 
‘더 커널’ 주요 장면 / ㈜영화사 오원
‘더 커널’ 주요 장면 / ㈜영화사 오원
영화 속 주인공 데이빗의 직업이 영상 필름 보관 담당자로 설정, 오래된 기록 영상을 뉴스 형식으로 도입하고 또한 오래된 영화 카메라를 소리가 영상으로 적절하게 활용해 고전 호러 영화의 섬뜩한 색감과 질감을 영리하게 활용했다.
 
전형적인 ‘하우스 호러’물에 지친 당신에게 참신하게 다가올 영화 ‘더 커널’은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 
 
‘더 커널’ 메인 포스터 / ㈜영화사 오원
‘더 커널’ 메인 포스터 / ㈜영화사 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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