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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단상 붙잡고 쓰러지는 모습 포착…‘무슨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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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어셈블리

'어셈블리' 정재영이 단상을 붙잡고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제작진은 20일 정재영(진상필 역)이 국회 회의장에서 실신해 옥택연(김규환 역)에 실려 나오는 긴박한 장면을 담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식은 땀을 흘리며 지친 기색이 완연한데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발언을 하고 있는 정재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연단에 수북이 쌓인 두꺼운 서류뭉치들은 그가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해왔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어셈블리’ 정재영 /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어셈블리’ 정재영 /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소매를 걷어 부치고 넥타이마저 벗어 던진 채 열띤 발언을 이어가던 정재영은 이내 연단을 부여잡고 주저앉으며 실신 직전의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어 심각한 상황임을 짐작케 한다. 결국 실신한 정재영은 옥택연의 등에 업혀서 실려 나오게 되고 이를 지켜보는 송윤아(최인경 역)와 성지루(변성기 역)의 눈에는 수심이 가득해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정재영은 ‘딴청계’ 선언 이후 국민들을 위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며 따뜻하고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왔던 인물인 만큼 갑작스럽게 쓰러진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TV토론에서 김서형(홍찬미 역)에 압승하며 '진상필'이라는 이름 석자를 국민들에 각인시켰던 그의 의정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이제 막 자리잡기 시작한 딴청계 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극적 긴장감이 더욱 높아가고 있는 상황. 도대체 정재영이 무엇을 위해서 그토록 결연하게 싸웠던 것인지 그 이유는 오늘 밤 방송될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방송에서 진상필은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스스로 다잡으며 최인경(송윤아 분)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백도현(장현성 분)과 박춘섭(박영규 분)으로 대표되는 구태 정치에 다시 한번 통렬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어셈블리’ 12회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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