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움짤리뷰] ‘미세스캅’ 18회 김희애, 강회장 죽음에 강한 의심…“살아있다” 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미세스캅 #김희애 #이다희 #손호준 #이기광 #김민종
 
“강회장, 살아있다”
 
‘미세스캅’의 김희애가 손병호의 죽음에 의심을 품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서는 김희애가 손병호가 죽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계속 수사하며 의문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영진(김희애 분)은 강태유 회장(손병호 분)이 있는 공터로 달려갔으나 이미 불타고 있는 차와 그 앞에 남아 있는 그의 비서 윤형석(박성근 분)을 본다. 윤형석은 김희애를 보고 칼을 들고 달려들었으나 최영진과 함께 도착한 박종호(김민종 분)에 의해 저지 당한다.
 
윤형석은 최영진이 “강회장 어딨냐”라고 묻자 “이제 다 끝났다. 강태유 회장이 죽었다. 죽었단 말이다”라고 말하며 광기 어린 미소를 보인다. 뒤이어 도착한 민도영(이다희 분)과 한진우(손호준 분)은 불타고 있는 차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짓고 민도영은 곧장 최영진에게로 달려가 “괜찮으시냐”라고 물으며 걱정스러워한다.
‘미세스캅’ 김희애-김민종-손호준-이다희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캡처
‘미세스캅’ 김희애-김민종-손호준-이다희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캡처
 
최영진에게 잡혀온 윤형석은 취조를 받고 최영진은 그에게 강태유 회장의 여권을 보여주며 “네 가방에서 나왔다”라며 “이렇게 도주할 계획은 짜놓은 사람이 자살을 했다는 것이 나는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한다. 이에 윤형석은 “나도 이해가 안 된다”며 “바로 아침까지만 해도 당신 죽이라고 날뛰던 사람이”라고 답한다.
 
민도영과 한진우는 강태유 회장의 거처 수사를 시작하고 민도영은 한진우에게 “한선배, 유서 봤냐”라고 묻는다. 이에 한진우는 봤다고 답하고 민도영은 “근데 이해가 안 된다.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사람을 떼죽음으로 몬 사람이 이렇게 반성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말이 되는 거냐”라고 묻는다.
 
이를 들은 한진우는 “잡혀서 평생 방에서 사는 것보다야 죽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겠지, 뭐”라고 말하며 “자기가 죽인 사람들 만나면 뭐라고 얘기할까”라고 묻고 민도영은 “지은 죄가 많아서 지옥보다 더한 곳에 갔을텐데 그 사람들을 어떻게 만나냐”라고 답한다. 한진우는 “강재원은 만날 수 있겠네”라고 말하고 민도영은 “그렇네요”라고 자연스럽게 얘기한다.
 
이를 본 한진우는 “너 강재원 얘기 나왔는데 아무렇지 않네”라며 “이제 다 떨쳤구나”라고 말한다. 민도영은 “한선배 말이 맞더라”며 “그냥 미안하다, 생각하고 마음 접으니까 왜 내가 괴로운지 따질 필요가 없더라. 강회장도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죽은 걸까”라고 말한다.
 
강태유 회장의 변호사 김민영(진세현 분)은 텅 빈 강태유 회장의 방에서 정체 모를 사람과 통화를 하며 “파산 신청 서류 접수해라”라고 말하며 “강태유 회장 상속인 없다. 국과수 결과 나오는대로 진행해라”라고 말한다.
 
조재덕(허정도 분)은 최영진에게 “시신이 많이 훼손되어서 신원 파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한다”라고 보고하고 이세원(이기광 분)은 “시신에서 강회장 시계도 나오고 유서도 나왔는데 부검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냐”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최영진은 “아니다, 부검 결과 나올 때까지 기다려 봐라”라고 지시한다.
 
최영진은 여전히 강태유 회장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완벽한 국과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계속한다. 강태유 회장은 최영진의 예상대로 죽지 않았고, 강태유는 자신을 배신한 김의원을 찾아간다. 강태유는 “나 김의원 님 죽이지 않는다”라며 “내 얘기 똑바로 들어라. 당신이 날 완벽하게 죽여줘야겠다. 죽었던 내가 살아서 돌아왔다가 잡히면 어차피 인생 종치는데, 내가 혼자 갈 것 같냐. 내가 죽어야 당신이 산다. 그러니까 날 완벽하게 죽여 달라는 말이다”라고 말한다.
‘미세스캅’ 김희애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캡처
‘미세스캅’ 김희애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국과수에서 내 시체를 부검 중이다”라며 “무슨 수를 쓰든 그 시체를 강태유로 만들어라. 그보다 더한 일도 잘하셨으면서 왜 이러시냐. 김변호사와 의원님 관계 내가 정리해 드린다. 나 살아 있다는 말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내 얼굴 보면 그 년 어떤 표정일지 궁금하다”라고 말한다.
 
최영진은 국과수 감정 결과 시신이 강태유 회장이 맞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격분해 “강회장은 절대 자기 죄를 반성하고 자살할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박종호는 그런 최영진을 보며 “국과수 결과도 나왔고 유서도 자필로 확인 됐다. 이제 그만해라. 떨칠 건 떨쳐라”라고 말한다.
 
그 사이 강태유 회장은 필리핀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그 전에 김민영 변호사를 처리하기 위해 총을 구해오라고 지시한다. 최영진은 강회장이 자주 가던 식당을 찾아 홀로 술을 마시고 거기서 일하는 아줌마에게 “강회장에서 돈 받아오지 않았냐. 매달 500만원 씩. 강회장 일 봐주는 거 있냐”라며 “그럼 피도 눈물도 없는 강회장이 왜 이 식당에 돈을 뿌리냐. 돈을 받았으면 그만한 댓가가 있었을 거 아니냐. 여이가 강회장 작업하는 안방 아니냐. 그래서 그 댓가로 돈 받아 챙긴 거 아니냐”라고 묻는다.
 
그 식당에서 일하던 아줌마는 최영진의 끈질긴 취조에 못 이겨 “김사장 죽은 건 정말로 몰랐다”라며 “나는 밥 해서 먹이고 금고 맡아준 것 밖에는 없었다”라고 말하고 이를 들은 최영진은 “금고? 무슨 금고”라고 묻는다.
 
최영진은 다시 윤형석을 찾아가 “강회장 죽을 때까지 같이 있었다고 했지.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불을 질렀다고 한 거 맞냐”라고 물으며 “그럼 강회장이 챙긴 돈은 어딨냐”라고 말한다. 최영진은 “도망가기 전에 돈 챙겼지 않냐. 사고 현장 다 뒤졌는데 돈은 없었다. 당신은 강회장이랑 쭉 같이 있었고, 근데 돈만 사라졌다”며 “강회장이 죽으면서 돈도 태워버렸냐. 강회장이 돈 가방 태우는 거 봤냐”라고 말한다.
 
최영진은 “내가 식당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라며 “냉장고인 줄 알았는데 열아보니까 참 튼튼한 금고더라. 물론 금고 안은 텅 비었고. 내 생각에는 니가 그 돈 가방을 따로 챙겼을 것 같지는 않다. 당신 재산 조사해 보니까 돈 가방 없어서 충분히 먹고 살만큼 해먹은 게 많더라. 그럼 답은 하나다. 누군가 돈 가방을 가지고 갔다는 거다. 도둑이라도 든 걸까, 도망가는데 돈 필요한 놈이 챙겨갔을까”라고 묻는다.
 
최영진은 윤형석을 만나고 돌아와 한진우와 민도영에게 “김민영 변호사 만나러 갈 거니까 진우랑 도영이는 따라 와라”라고 말하고 한진우와 민도영은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최영진은 “강회장 살아있다. 식당 가서 확인했다. 강회장 체포 영장 전에 돈 가방 챙겼고, 돈 가방만 사라졌다. 분명 돈 가방 들고 도주한 것이다. 국과수 부검 결과는 조작된 거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에 확신을 더한다.
‘미세스캅’ 김희애-손병호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캡처
‘미세스캅’ 김희애-손병호 / SBS ‘미세스캅’ 방송 화면 캡처
 
같은 시각 김민영은 퇴근 후 지하주차장으로 향하고 강태유 회장은 김민영의 차에 탄다. 김민영은 깜짝 놀라고 “회장님, 어떻게 된 겁니까”라고 묻고 강태유는 “어떻게 된 건지는 내가 묻고 싶은 말이다. 내 회사가 어떻게 김의원 손에서 놀아나고 있냐. 나 죽기 전부터 작업하고 있지 않았냐. 김변은 내가 죽을 걸 미리 알았냐. 김변 머리 좋은 건 전부터 알았는데, 생각을 잘못했다”라고 말한다.
 
강태유는 김민영을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찾아간 것이고 김민영은 이를 알고 “살려달라”라고 말한다. 김민영은 “회장님. 회장님 지금 법적으로 사망 판정 났다. 새로운 인생 시작하려면 새 신분이 필요하다. 제가 새 인생 시작할 수 있게 돕겠다”라고 말하고 강태유는 “이 간사한 년, 이제 와서 나를 돕겠다는 거냐”라고 말하며 김민영 변호사를 죽인다.
 
김민영 변호사는 죽기 전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그 전화는 최영진이었다. 최영진은 이 전화를 받은 뒤 강태유의 목소리임을 알아채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하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상태. 최영진은 강태유 회장이 근처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주위를 수색하고 이 과정에서 총을 들고 있는 강태유 회장과 마주한다.
 
한편 김희애, 김민중, 손호준, 이다희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은 경찰로서는 백점, 엄마로서는 빵점인 경찰 최영진(김희애 분)의 활약과 엄마로서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