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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5회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빗속에서 김혜진과의 과거 회상…“혜진아”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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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는예뻤다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
 
“내가 더 이상 안 맞는 구두 욕심 못 내게 나 좀 도와줄 수 있겠냐”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이 황정음과의 과거를 회상하며 황정음에게서 김혜진의 모습을 찾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5회에서는 황정음이 빗속에서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는 박서준의 모습을 보고 이를 위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황정음 분)은 김신혁(최시원 분)이 자신이 지성준(박서준 분)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사실을 김혜진과 나눈다. 김혜진은 김신혁이 자신의 비밀을 알았다는 것에 속 시원해 하고, 자신의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생겼다고 오히려 덤덤한 모습을 보인다.
 
김혜진은 “지성준이 기억하는 김혜진은 괜찮은 애였다”라며 “인기도 많고, 공부도 잘하고, 상도 많이 받고, 어딜 가도 주목 받는. 안 믿겠지만, 어릴 땐 무지무지 예뻤었다”라고 말한다. 김신혁은 “지금도 그렇다. 예쁘다고, 지금도”라고 김혜진에게 말한다.
 
김혜진은 김신혁에게 “저번에 실수한 거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하고 김신혁은 “수많은 실수 중 어떤 실수, 한 두가지가 아니였다”라고 말한다. 김혜진은 “여동생 얘기 말하는 거다”라며 “걱정 없이 설렁설렁 사는 것 같아서 그런 아픔이 있는 줄 몰랐다. 까짓 거 나를 여동생으로 생각해라. 앞으로 오빠로 모시고 충성하지, 뭐”라고 말한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김신혁은 “에이, 무슨”이라며 “그럼 쌈 하나 싸볼까, 동생. 쌈, 동생한다며”라고 말하고 김혜진은 열심히 쌈을 싸서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끌었다.
 
길을 가던 지성준은 김혜진과 김신혁이 다정하게 쌈을 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멍하니 이를 본 후 자신도 모르는 고뇌에 빠진다. 김신혁은 “혹시 지부편이 먼저 잭슨을 알아 보면 어떡하냐”라고 묻고 김혜진은 “그럴 일 없을 거다. 성준이는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자기 첫사랑 김혜진으로 알고 있으니까”라고 답한다.
 
김신혁은 놀라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묻고 김혜진은 “있다, 내 분신. 그런 게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끈다. 같은 시각 지성준이 김혜진이라고 생각하는 민하리(고준희 분)는 지성준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기다리지만 지성준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김신혁은 김혜진과 헤어진 후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고 “딱 400원이 모자라다”라며 아르바이트생에게 말하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민하리가 이를 발견하고 “컵라면도 같이 계산해 달라”라며 김신혁의 라면을 계산해 준다.
 
민하리는 “호텔에서 전화 한 통이면 서비스 해줄텐데 왜 여기서 먹냐”라고 묻고 김신혁은 “술 먹고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 앞에서 먹는 라면 하나가 또 별미다”라며 컵라면을 먹는다. 민하리는 김신혁이 먹던 컵라면을 보고 배가 고픈 나머지 같이 컵라면을 먹고 김혜진의 전화를 받는다.
 
민하리가 김혜진의 전화를 받으며 “마누라”라고 말한 것을 들은 김신혁은 “또 취향이 그쪽이냐. 난 다양성을 인정한다”라며 민하리가 여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오해한다. 민하리는 “그런 거 아니다”라며 “같이 사는 친구다. 자매보다 더 친한 평생지기 내 베프”라고 상황을 설명한다.
 
다음 날 민하리는 세탁 맡긴 옷을 찾고, 그 옷은 지성준의 옷이었고 그 안에 들어 있는 자신을 그린 그림을 발견한다. 민하리는 퇴근 후 다른 남자를 만나고 평소 처럼 춤을 추거나 술을 마시며 놀자고 말하는 남자에게 질색하며 “넌 좀 다른 거 안 되냐”라며 “그냥 맛있는 것 먹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사는 얘기하고”라고 말하며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낸다. 그러다 라디오를 틀고 민하리는 지성준이 불렀던 노래가 흘러 나오며 이 노래가 영화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의 OST 라는 것을 안다.
 
민하리는 “그 영화였구나”라고 중얼거리다 자신의 앞으로 지성준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야, 나 먼저 내릴게”라고 말한 뒤 지성준을 따라 뛰어간다. 하지만 작은 구두에 삐끗거리다 지성준을 놓치고 민하리는 그 자리에 서서 자신이 진짜 사랑에 빠졌음을 깨닫는다. 민하리는 “알려줄려고 햇는데”라며 “그 영화 제목,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다음 날 아침 민하리는 김신혁에게 “퉁 칠 기회를 주겠다”라며 “내가 더 이상 안 맞는 구두 욕심 못 내게 나 좀 도와줄 수 있겠냐”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김혜진은 자꾸만 밥을 거르는 지성준이 걱정스럽고 팀원들과 밥을 먹다 지성준이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같은 시각 지성준은 도서관에 있다 민하리의 전화를 받고 민하리는 “오늘 밤 시간 되냐”라며 “아니, 시간 안 된다고 해도 시간 좀 내달라”라고 말한다.
 
지성준은 우연히 한설(신혜선 분)이 전화로 “우리 팀에 호구 한 명 들어왔다”라며 “지난번에도 주말에 출근할 뻔 했는데 호구 시켜서 해결했다. 괜찮다, 호구 시키면 된다”라고 말한 뒤 김혜진에게 일을 시키고 동기들의 모임에 나가려고 하는 것을 듣는다.
 
지성준은 야근을 하며 잡일을 하는 김혜진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고 퇴근을 하다 김혜진이 청소를 하는 것을 본다. 지성준은 “관리, 심부름 센터냐”라며 “그 손으로 계속 작업물 만질 거냐. 빨리 가서 손 씻고 밴드 새로 붙이고 와서 작업물을 만지거나 해라”라고 말한다. 밴드가 없는 김혜진은 한참 밴드를 찾고 그런 김혜진이 답답해 지성준은 직접 상비약을 찾아 “사무실에 온지가 얼만데 아직 이런 걸 찾지도 못하냐. 밴드 여기 있지 않냐”라고 말하며 그녀를 걱정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혜진은 그 작은 밴드조차도 붙이는데 실수를 하고 지를 본 지성준은 “본인 건사다 제대로 하고, 남들 뒷치닥거리는 하던지 해라. 알았냐”라고 핀잔을 주고 김혜진은 그 얘기를 들은 후 “뭐야, 갑자기 저 폭풍 잔소리는. 뭐 예쁘다고 내가 샌드위치까지 줬냐”라고 말한다.
 
김혜진은 밖에 나와 비가 오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빗속을 뛰어가고 지성준은 차를 타고 가다 차 사고가 난 현장을 보고 과거 어머니의 교통사고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다. 이는 비 오는 날이었고, 같은 비가 오는 날, 차가 사고난 것을 보고 불안감에 사로잡힌 것.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황정음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황정음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 화면 캡처
 
지성준은 빵빵거리는 차들 사이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차를 세우고, 극심한 불안감에 차를 이상하게 세운 채, 내려버린다. 지성준은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길에 쓰러졌으며, 초조하게 지성준을 기다리는 민하리는 김신혁과 함께 앉아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혜진은 버스를 타고 가다 그런 지성준을 발견하고 어릴적에 했던 것처럼 같이 옷을 뒤집어 쓰고 “저쪽 보지 말고, 이쪽 봐라”라며 “아무 일도 안 일어날 거다, 괜찮다. 괜찮다. 별일 없을 거다”라고 말해준다. 지성준은 그런 김혜진을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하게 되고 김혜진의 볼을 만지며 “혜진아”라고 말한다. 김혜진은 이를 듣고 놀라지만 두 사람 뒤로는 대형 트럭이 다가오고 있어 다음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준, 황정음, 최시원, 고준희 주연의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김혜진과 복권남으로 변신한 지성준의 숨은 첫사랑을 찾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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