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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서준, 이휘재 향해 애교 폭발 “오미자 꿍꼬또”… ‘오구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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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슈퍼맨이돌아왔다 #이서준 #이휘재 #이서언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기란 어렵다. 슈퍼맨 아빠들도 처음에는 밥도 안 먹고 보채기만 하는 아이가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하기만 했다. 그런 아빠들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육아법을 깨우치려고 노력했고, 이제는 ‘아이 취향 저격’ 전문가가 됐다. 아빠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게 뭔지, 뭘 원하는지를 알고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도우며, 아이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
 
4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98회 ‘아빠 한번 믿어 봐’편에서는 아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정도로 부쩍 성장한 아빠들의 모습이 감동을 줬다.
 
아빠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경험하게 하며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다. 엄태웅은 포도를 좋아하는 지온을 데리고 포도축제에 갔다. 포도를 직접 따보고, 발로 밟고 포도 낚시도 해보며 좋아하는 것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추성훈은 지디를 좋아하는 사랑을 위해 그를 초대했다. 지디와 함께 시간을 보낸 사랑은 기분이 좋은지, 신나게 춤을 췄다. 엉덩이를 흔들며 춤 실력을 뽐내 지디를 웃게 만들었다. 송일국은 삼둥이들을 위해 다양한 직업을 직접 해볼 수 있게 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좋아하는 것이 자꾸 바뀐다. 아빠들은 아이들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또 다른 취향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치과의사, 모델, 연극배우까지 경험한 삼둥이들의 취향은 어느 쪽으로 바뀔까? 이동국은 대박을 위해 아이들 발달에도 좋은 촉감 자극 뻥튀기 풀장을 만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캡처
 
아빠들은 아이들의 동심 취향도 지켜줬다. 엄태웅은 사자를 좋아하는 지온을 위해 머리를 썼다. 진짜 사자를 집에 데려올 수 없으니 집에서 키우는 개한테 가발을 씌워 사자처럼 변장시켰다. 진짜 사자를 만난 줄 알고 함박웃음을 짓는 지온의 표정은 꿈을 꾸는,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그 자체였다. 보는 이들도 마음도 힐링되는 순간이었다.
 
그런 과정에서 아빠들은 또 한 뼘 성장한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장난꾸러기 사랑은 좋아하는 지디 앞에서 수줍어 말도 잘 못하는 숙녀가 됐다. 아빠 추성훈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수줍어하는 사랑의 새로운 모습”에 또 한번 놀랐다. 
 
사촌 동생이 태어나 아기 보는 법은 배운 삼둥이는 제법 잘 따라 하며 우유까지 먹이는 걸 보며 아빠 송일국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아빠들은 또 그렇게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간다.
 
아이들의 늘어난 애교퍼레이드도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안 그래도 애교 덩어리인 서준은 요즘 애교가 폭발했다. 오미자 주스를 더 먹고 싶다는 서준한테 아빠 이휘재가 “오미자 꿍꼬또” 애교를 보여달라고 하자 망설임도 없이 “오미자 꿍꼬또”라고 말하며 아빠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대박이는 이유식을 먹던 중 갑자기 아빠 이동국한테 윙크를 날리기도 했다. 가장 먼저 일어난 민국은 쇼파에 턱을 괴고 한참을 생각하는 듯 깜찍 애교를 연신 방출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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