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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달콤한 유혹’ 2화 티아라(T-ARA) 큐리, 장수원에게 ‘따끔’하게 뒷통수 맞아… ‘반전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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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티라아 #큐리 #달콤한유혹 #장수원
 
“아무것도 안하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법”
 
‘달콤한 유혹’ 티아라(T-ARA) 큐리가 모든 재산을 날리고 장수원에게 뒷통수를 세게 맞았다.
 
5일 ‘달콤한 유혹’(연출 이기백, 극본 윤소영-윤진)은 티아라(T-ARA) 큐리-장수원이 주연인 ‘블랙 홀리데이’ 편이 방송됐다.
 
이날 큐리(큐리 분)은 친구 현아(김슬희 분)과 진이(윤소라 분)와 술자리에서 ‘3포 세대’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큐리는 “나 아침잠 무지 많은 거? 그때부터 가지 말까 100번 생각하다 겨우 일어나서 좀비처럼 나가서 기계처럼 인사하고 메일에 문서작성에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이라며 “날짜가 지나가는지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끝날때까지 끝나지 않은 일.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회사 거니까”라며 자신의 신세에 대해 한탄한다. 남는 건 암뿐이라는 큐리는 술먹고 휴대폰을 잃어버리게 된다.
 
지나가는 길 그녀의 눈에 띄는 한 가게.  ‘악마의 휴대폰’ 집에서 휴대폰을 사게 된다. 집에 온큐리는 소원의 어플을 발견하고 “아무 것도 안하고 살고 싶다”고 소원을 빈다. 큐리 역시 ‘그 댓가가 무엇이 되어도 괜찮습니까?’라는 질문에 동의를 한다.
 
다음날 아침 큐리는 회사 측으로부터 연락 한 통을 받는다. 회사에 문제가 생겨서 잠시 휴업을 하게 됐다며 계약된 날짜 때까지 월급은 지급된다는 소식. 매달 150만원 정도 아무것도 안해도 들어온다는 것. 이에 신난 큐리는 친구들과 파티를 벌인다.
 
친구들과 파티 후  집안을 치우려는 큐리 눈에 마침 명함 하나가 눈에 띈다. 가사도우미 전단지. 그는 바로 가사도우미를 부른다. 가사도우미로 수원(장수원 분)이 온다. 그리고 “척추 3번째 칩이 박혀 있으며 리모콘을 누르면 척추 신경을 자극해서 행동에 제동이 걸린다”고 말하며 큐리를 안심시킨다.
‘달콤한 유혹’ 장수원 / 네이버 TV캐스트 ‘달콤한 유혹’ 화면캡처
‘달콤한 유혹’ 장수원 / 네이버 TV캐스트 ‘달콤한 유혹’ 화면캡처
 
가사도우미로서 수원은 열심히 요리하고, 바느질하고, 청소하는 등 큐리가 손가락도 까딱하지 못하게 열심히 일을 한다. 큐리는 그런 수원을 보고 로또를 맞은 마냥 기뻐하고 자신의 소원처럼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심심해진 큐리는 장수원과 대화를 많이 하고,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과 김수현의 한 장면을 따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심심해진 큐리는 리모컨을 누르게 되고 장수원은 아프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며칠. 숨막힐 정도로 먼지 한 톨 없는 집에서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찾지 못한 그. 큐리는 자신 역시 장수원이 치워야되는 ‘물건’으로 생각하게 된다.
 
예민해진 큐리는 수원이 뭐든 해주려고 하자 “참견이 너무 심하신 거 아니에요? 저 나가서 사먹고 올테니까 드시든지 말든지 해요”라며 밖으로 나간다.
 
이를 지켜본 아미(조승희 분)은 “게을러 터져서 아무것도 안 하더니. 인간들 참 재미있어”라며 웃음을 짓는다. 수원을 피해 집밖으로 나온 큐리는 커피를 마시려고 하지만 자신이 지갑을 안 들고 온 것을 깨닫는다. 그 때 어딘가에서 갑자기 나와 카드를 건네는 수원.
 
큐리는 질린다는 듯 수원을 쳐다보고 다시 그를 피해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그런 큐리의 옆을 지나가는 아미.
 
큐리는 자신에게 핸드폰을 판 아미를 알아보고 “저기요, 혹시 소원 어플 아세요? 원래 깔려있던 건데.  혹시 소원에 유통기한이 있나요? 소원을 다른 것으로 바꾼다든지?”라고 묻는다. 
 
이에 아미는 “글쎄요. 불가능할 것 같은데 혹시 얻은 걸 버리면 가능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큐리는 수원에게 “그동안 고마웠어요. 좀더 넣었어요. 제가 없어진 것 같아서요. 이 집 주인이 누군지”라는 이유로 수원을 돌려 보내려고 한다. 수원은 “제가 없어도 불편하시지 않겠어요?”라고 되물었고 큐리는 “전혀요”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은 집을 나서기 전 “이 집 주인은 당신이세요. 당신의 주인도 당신이시고요”라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고 떠난다. 
‘달콤한 유혹’ 티아라(T-ARA) 큐리-조승희-채연 / 네이버 TV캐스트 ‘달콤한 유혹’ 화면캡처
‘달콤한 유혹’ 티아라(T-ARA) 큐리-조승희-채연 / 네이버 TV캐스트 ‘달콤한 유혹’ 화면캡처
 
수원을 보내고 스스로 밥을 해 먹으려고 할 때 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큐리씨, 모든 일이 해결됐어요. 본사에서 한국지사를 없애겠다고 합니다. 퇴직금 보내드렸으니 통장 확인해보세요”라고 말한다.
 
수원이 바꾼 통장 비밀번호에 은행으로 찾아가는 큐리. 하지만 “주민등록증 본인 거 맞으세요? 모든 통장이 해지되었습니다. 고객님의 주민번호는 없는 번호다 말소됐습니다. 예금하신 전액 이미 다 찾아갔다”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전한다.
 
예금 전액을 찾아간 것은 물론 은행 보험 해지부터 주민등록 말소, 대출까지 수원이 벌여놓은 것. 큐리가 수원에게 연락을 해보지만 당연히 연락은 안된다.
 
그 순간 수원의 명함에서 “아무것도 안하게 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는 법. 굿럭”라는 문구를 발견한다. 한순간에 큐리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 돼 버리고 말았다.
 
이를 지켜 본 아미는 “이번에는 좀 성공한 것 같은데”라고 흐뭇해하자 채연 역시 “이젠 뭘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네요”라고 살벌한 웃음을 짓는다.
 
바쁜 일상에 치인 ‘3포 세대’ 청춘에게 게으름 피우지 말라고 ‘따끔’하게 혼내주는 스토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3포 세대’라고 힘들어 하는 청춘들, 휴식이 필요한 20대. 누구나 저런 생각은 한 번 쯤은 했을 터. 청춘들에게 안일한 생각이나 욕심이 상황을 악화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한편 웹드라마 ‘달콤한 유혹’은 6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월, 수금 오전 10시에 방송.
‘달콤한 유혹’ 장수원-티아라(T-ARA) 큐리 / 네이버 TV캐스트 ‘달콤한 유혹’ 화면캡처
‘달콤한 유혹’ 장수원-티아라(T-ARA) 큐리 / 네이버 TV캐스트 ‘달콤한 유혹’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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