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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동생 결혼식 때 공황장애 오는 줄”…‘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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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는예뻤다 #박서준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서준이 동생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11월 16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톱스타뉴스 취재진과 만난 배우 박서준은 ‘그녀는 예뻤다’ 속 지성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와 높아진 인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드라마 촬영 중간에 했던 동생의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며 “압사 당할 뻔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박서준은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매력적인 부편집장 지성준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어릴 적 뚱보에서 역대급 복권남으로 정변한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박서준은 높아진 인기에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는 취재진의 말에 “따로 살다 보니까 촬영은 워낙 바쁘고 해서 만날 시간은 거의 없다. 드라마 중에 동생 결혼식이 있었는데 그때 진짜 압사 당할 뻔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제 입장에서는 공황장애라는 것이 이래서 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원래는 사람들 많아도 전혀 상관이 없었다. 사람들 많아도 잘 다니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무서워지더라. 정신도 없고 하니까 이래서 공황장애가 올 수도 있겠구나, 확 이해가 됐다. 무시할 수 없는 거구나, 느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하지만 “부모님은 뿌듯해하셨다. 동생이랑 아버지랑 예복 같은 거, 웨딩 촬영 이런 건 그래도 제가 이쪽에 있다 보니 하다 보니 인맥들이 생겨서 되게 잘 할 수 있더라”라고 뿌듯해 하면서도 “남들보다는 아는 정보가 좀 있어서. 그럴 때는 뿌듯하더라. 이런 건 참 좋다. 결혼식은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타격이 좀 있더라. 동생한테 너무 미안하지만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서준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지성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아직 예정된 차기작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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