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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오 마이 비너스’ 8화 신민아, 소지섭에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 ‘달달한 로맨스 적신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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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커플에게 위기가 닥쳤다.
 
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연출 김형석 이나정, 극본 김은지)에서 신민아가 소지섭이 가홍 후계자임을 알아챈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신민아 분) 로펌에서 가홍 변호를 맡으면서 김영호(소지섭 분)가 가홍 이사장이라는 것을 알게된 그는 충격에 휩싸인다.  
 
주은은 믿기지 않는 사실에 회의실을 빠져나가고 그 뒤를 영호가 쫓아와 엘레베이터를 타려는 주은을 붙잡았다. 영호가 “어디가요?”라고 묻자 주은은 “그러게요”라고 말한다.
 
이어 영호가 “미안합니다”라고 사과를 했음에도 주은이 진정되지 않자 “진정하고 호흡 크게 해요. 흥분하지 말고 호흡 크게, 크게 하라고”라며 목에 맥박을 재려고 하지만 그의 손을 뿌리친다.
 
영호의 손을 뿌리친 주은은 “당신 진짜 내 지구 밖이었구나”라며 실망감과 배신감을 드러낸다. 영호는 그런 주은을 엘레베이터에 태우고 맨 꼭대기 층을 누른 후 민실장에게 전화해 회의를 10분 미룬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그는 “숨 좀 쉬어요. 그래야 얘기하죠”라고 하지만 주은은 “무슨 얘기요? 처음에는 거짓말, 다음엔 사기, 이제는 배신감. 뭐 가홍 이사장이라면 내가 쫄까봐?”라며 “사람 속이고 기만하는거 싫다고 했죠? 어떻게 나한테”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영호는 “말 안한 건 미안해요.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고민 중이었어요. 근데 내가 강주은 씨한테 반지를 줬습니까? 근데 내가 강주은씨한테 반지 줬습니까? 결혼하쟀어요? 아님 기억 속에 내 첫사랑이랬어요?”라며 모진 말을 내뱉는다.
 
이후 “왜 이렇게 화를 내요 왜 벌써 도망가요. 내말은, 거짓말 하려는게 아니니까. 연애든 다이어트든 하던거 그냥 하자고. 이제 막 인생의 단맛을 본 것 같으니까”라며 주은을 붙잡는다.
 
그런 영호의 말에 주은은 “말해야 말하지 않는것도 거짓말이에요. 상대가 속았다고 생각하면 속인거고.  김영호 씨 말처럼 반지를 받은 것도 아니고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제가 너무 흥분했나봐요. 가시죠. 다들 기다리시는데”라며 영호의 말에도 꿈쩍하지 않는다.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소지섭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주은은 회의 중에도 영호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그를 피한다. 이후 식사자리에 참석하지 않고  동생 가게 개업식에 가기 위해 대구 집으로 내려갔다. 주은이 떠나고 주은과의 말을 회상한 영호는 다시 도진 무릎 통증에  “벌 받았네”라며 아픈 표정을 짓는다.
 
주은이 영호가 이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에 적신호가 켜졌다. 두 사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소신커플’의 로맨스를 이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2TV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 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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