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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리뷰] ‘리멤버’ 2화 유승호, “아빠한테는 저밖에 없어요”… ‘눈물샘 자극’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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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미래 기자) #리멤버 #유승호
 
‘리멤버’ 유승호가 계란 세례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연출 이찬민, 극본 윤현호) 유승호가 아빠 전광렬을 대신해 계란 폭탄을 맞았다.
 
이날 서재혁(전광렬 분)은 오정아(한보배 분)이 산 속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나오는 악몽을 꾼 후 불안에 떤다. 다음날 아들 서진우(유승호 분)와 대면한 재혁.
 
재혁은 “진우야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진우는 그런 아빠의 모습에 “그런 소리하지마 아빠. 재판가면 억울한거 변호사가 다 풀어줄거야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들 위해 나라에서 국선변호사 선임해주거든. 사명감 갖고 열심히 해주는 사람 많대”라고 아빠를 다독인다.
 
그때 송재익(김형범 분)은 면담실에 들어와 진우에 “자제 분인가요? 재판 관련 이야기라 둘만 있었으면 싶은데”라고 말했지만 진우는 “재판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돼요. 아빠한테는 저밖에 없어요”라면 아빠의 옆에 있겠다고 말한다.
 
이어 재익은 “경찰 조사 받아서 아시겠지만 상당히 어려운 재판이다. 증거도 그렇고 자술서까지 쓰셔서”라며 무죄받기 어렵다고 말하며 강제로 썼다는 재혁의 말에 “강제든 자의든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이라도 범행 인정하는건 어떻겠습니까. 잘못 뉘우치고 선처호소하면 형량을 1년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리멤버’ 유승호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유승호 / SBS ‘리멤버’ 화면캡처
 
잘못하겠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자 “국민참여재판 신청했고 유무죄는 내가 말할테니 결백한척 앉아 계시면 된다”며 “저는 결백한다. 100점이네요, 100점. 지금 그 표정으로 갑시다”며 재혁의 무죄를 믿지 않는다.
 
그의 표정을 본 진우는 “아저씨 우리 아버지 안 믿죠? 변호사가 안믿으면 누가 믿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아버지를 믿지 못하는 재익을 원망스럽다는듯 쳐다본다.
 
그 다음날 재판을 받기 위해 재혁이 재판장에 도착하자 시민들은 그를 향해 욕을 퍼부었다. 그 중 한 사람이 진우를 가리키며 재혁의 아들이라고 말하자 그에게 계란을 던지며 분풀이를 했다. 난동으로 진우의 목걸이가 끊어지고 땅바락에 내팽ㅊ쳐졌자.
 
그런가하면 재판 시작 전 화장실에서 박동호(박성웅 역)과 재익이 만난다. 긴장한 탓에 구역질을 하고 있는 재익에게 다가가 재판에 대해 물어본 동호는 상대방 검사에 대한 정보를 주며 “여기 오는 인간들 치고 억울하지 않는 인간들이 어디 있나”라고 말한다. 이어 “심장떨리는거 말고 다른 문제는 없나?”라고 묻는 그에게 “그게 하나 있긴 한데”라고 재익은 말하는데.
 
재판이 시작되고 재익은 재판장에 들어서자마자 말을 더듬기 시작한다. 그가 문제가 있다는건 법정공포증.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지만 피임도구를 착용했기 때문에 증거가 없다. 이미 게획된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미리 준비된 흉기로 10여 차례나 가슴을 흉기로 찔렀다. 거기에서 쾌락을 느낀거다’라고 검사가 추측 발언을 했음에도 이에 제대로 변호를 하지 못한다.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출연진 / SBS ‘리멤버’ 화면캡처
 
이를 지켜본 동호는 “추측 아이가. 소설을 쓰지 말고 팩트를 가져오세요국선은 뭐하나 사래도구 찾았냐고 브레이크걸어야지”라며 답답해 한다. 이후 재판서 재혁이 사건 당시 기억이 안난다고 말하자  홍무석(엄효섭 분) 상대 측 검사는 “기억을 못하는데 어떻게 죽이지 않았다고 확신하죠?”라며 밀어붙인다.
 
재판을 지켜보고 있던 정아 아빠는 갑자기 재혁에게 달려들어 “뭐라고 기억이 안나? 네가 어떻게 내 딸한테 그럴 수 있어? 내 딸이 얼마나 잘했는데. 재판따위 필요없어. 내딸은 차가운 땅에 묻혀있는데 가까이오면 살인마 새끼 죽여버릴거야. 내 눈앞에서 사형 때려”라며 흉기로 재혁의 목을 찌른다. 이에 동호는 그의 팔을 붙잡고 “이러다 딸내미 죽인 사람보다 먼저 감옥들어갑니다”라면서 변호 필요할 때 부르라며 명함을 놓고 간다. 
 
재판이 끝나고 재혁은 경찰에 붙들려 가면서도 진우에게 자신은 괜찮다고 다독이며 “오늘 기일인거 알지? 엄마랑 영우 꼭 보러가. 안가면 하늘에서 서운할거야. 아빠방 옷장 열어봐. 엄마한테 갈때 입히려고 양복 다려놨어”라며 아버지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혁이 가까운 이웃이었던 정아를 살해한 범인으로 몰려 재판을 받기 시작했다. 재혁의 아들 진우는 아빠의 결백에도 변호사마저 믿지 않자 좌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과연 진우가 어떻게 아빠의 누명을 벗겨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리멤버’ 유승호 / SBS ‘리멤버’ 화면캡처
‘리멤버’ 유승호 / SBS ‘리멤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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