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로코킹’의 탄생을 알린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산부인과에서 아이 심장 소리를 들었던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시청자 분들에게 궁합이 가장 말 맞는 커플로 인식되었으면 한다”고 코믹 연기와 장나라와의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극 중 장혁은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하는 전주 이씨 가문의 9대 독자 ‘이건’으로 분한다. 외모, 재력, 완벽한 애인까지 다 가졌지만 ‘후사’가 없는 것이 유일한 골칫거리로 존재감無의 커피셔틀녀 김미영(장나라 분)과 엮이면서 펼쳐지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의 주인공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제작진은 “오랜만에 로코로 돌아오는 장혁는 ‘이건’에 대해 각별하게 애정을 쏟고 있다”며 “장혁만의 차별화된 로코 남주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등을 참고로 캐릭터 연구에 힘쓰고 있다. 말투, 걸음걸이, 웃음소리까지 하나하나 손수 콘셉트를 잡아 의견을 내며 장혁만의 ‘이건’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혁은 23일 제작사를 통해 “‘움하하하’ 웃음 소리는 의도한 건 아냐. 대본 리딩에서 처음 시도”라며 “장나라와 케미. 내가 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장혁과 일문일답 인터뷰.
Q. 현재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시청률 상승세다. 기분이 어떤지? 소감과 목표는?
A. 조금 조금씩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기분도 매우 좋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의 케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호응해주셔서 그 부분이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시청자 분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이건 캐릭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Q. 장혁+장나라를 ‘달팽이 커플’이라고 부르는데 마음에 드는지?
A. 달팽이처럼 은근슬쩍 조금씩 썸이 생기는?(웃음) ‘달팽이 커플’이라고 불러 주셔서 무척 재미있다. 아무래도 달팽이 신에 대한 묘사가 시청자 분들께 재미있게 다가가서 그런 것 같다.
달팽이처럼 지구력 있게 서로에게 다가가 결국에는 이전과 다른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이 ‘달팽이 커플’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끝날 때에는 시청자 분들에게 찰떡궁합이 가장 잘 맞는 커플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
Q. ‘움하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건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됐다. 의도한 것인지. 어떻게 탄생했나?
A. 의도한 것은 아니다. 트레이드 마크를 위해서 일부러 한 것이 아니라, 영화촬영 할 때 호탕하게 웃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다가 대본 리딩을 했을 때 한 번 그렇게 웃어보니까 작가님들과 감독님이 매우 좋아하셨다.
이 드라마에서 ‘이건’이라는 인물은 아이 같은 측면도 있고, 순박하기도 하고, 어떤 측면에서는 굉장히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 때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이런 호탕한 웃음을 넣어보면 어떨까 하면서 넣어봤는데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Q. 최근에 멋지다, 훈남이다, 설렌다 이런 말이 아닌 웃기다 망가졌다 이런 단어를 가장 많이 들을 것 같다. 어떤 말을 듣는 게 좋은지? 그 이유는?
A. “웃기고 망가졌는데 설레기도 하네”라는 말도 많이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제일 좋다. 사실 ‘이건’이라는 캐릭터가 오로지 코미디만을 위한 역할도 로맨스만을 위한 역할도 아니다. 이 캐릭터의 행동 패턴이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한 여자를 잘 챙겨주기도 하고, 달달한 느낌도 있기 때문에 “웃기고 망가졌는데 설레기도 하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이건’이라는 캐릭터를 시청자 분들께 제대로 전달한 것 같아 기쁘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장나라와의 커플 케미 점수는? 백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생각하나?
A. 점수로 정형화 하기 어려울 만큼 내가 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장나라 씨와 대사를 주고 받고 할 때, 장나라 씨가 어떤 식으로 대사를 받아 줄지에 대한 신뢰감이 굉장히 많다.
Q. ‘운널사’ 모든 장면이 두고두고 자료화면으로도 쓰일 수 있는 명 장면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애착이 가는 장면은?
A. 하나만 꼽자면, ‘김미영’이라는 여자가 산부인과에 들어갔을 때 ‘이건’이 무작정 진료실에 뛰어들어가는 장면이다.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아이 아빠’라고, 그때 마침 두근거리는 아이의 심장 소리를 순간적으로 들었을 때.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 보니 그런 장면이 마음이 크게 와 닿았던 것 같다.
Q. ‘운널사’를 좋아하는 시청자 분들께 한 마디.
A. 굉장히 코믹하고 재미있는 드라마지만, 사실 홈 드라마에 가장 가까운 장르인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가족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 분들께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많이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위트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코믹 연기, 그리고 매회 쏟아지는 명 장면들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장혁 분)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하면서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극 중 장혁은 대대손손 30대를 넘지 못하는 전주 이씨 가문의 9대 독자 ‘이건’으로 분한다. 외모, 재력, 완벽한 애인까지 다 가졌지만 ‘후사’가 없는 것이 유일한 골칫거리로 존재감無의 커피셔틀녀 김미영(장나라 분)과 엮이면서 펼쳐지는 ‘썸 스킵’ 초고속 로맨스의 주인공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제작진은 “오랜만에 로코로 돌아오는 장혁는 ‘이건’에 대해 각별하게 애정을 쏟고 있다”며 “장혁만의 차별화된 로코 남주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등을 참고로 캐릭터 연구에 힘쓰고 있다. 말투, 걸음걸이, 웃음소리까지 하나하나 손수 콘셉트를 잡아 의견을 내며 장혁만의 ‘이건’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혁은 23일 제작사를 통해 “‘움하하하’ 웃음 소리는 의도한 건 아냐. 대본 리딩에서 처음 시도”라며 “장나라와 케미. 내가 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장혁과 일문일답 인터뷰.
Q. 현재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시청률 상승세다. 기분이 어떤지? 소감과 목표는?
A. 조금 조금씩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어서 기분도 매우 좋지만, 무엇보다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의 케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호응해주셔서 그 부분이 더 좋은 것 같다. 앞으로도 시청자 분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이건 캐릭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Q. 장혁+장나라를 ‘달팽이 커플’이라고 부르는데 마음에 드는지?
A. 달팽이처럼 은근슬쩍 조금씩 썸이 생기는?(웃음) ‘달팽이 커플’이라고 불러 주셔서 무척 재미있다. 아무래도 달팽이 신에 대한 묘사가 시청자 분들께 재미있게 다가가서 그런 것 같다.
달팽이처럼 지구력 있게 서로에게 다가가 결국에는 이전과 다른 사랑을 느끼게 되는 것이 ‘달팽이 커플’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가 끝날 때에는 시청자 분들에게 찰떡궁합이 가장 잘 맞는 커플로 인식되었으면 좋겠다.
Q. ‘움하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건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됐다. 의도한 것인지. 어떻게 탄생했나?
A. 의도한 것은 아니다. 트레이드 마크를 위해서 일부러 한 것이 아니라, 영화촬영 할 때 호탕하게 웃는 장면이 있었다. 그러다가 대본 리딩을 했을 때 한 번 그렇게 웃어보니까 작가님들과 감독님이 매우 좋아하셨다.
이 드라마에서 ‘이건’이라는 인물은 아이 같은 측면도 있고, 순박하기도 하고, 어떤 측면에서는 굉장히 냉정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 때 재미있는 장면에서는 이런 호탕한 웃음을 넣어보면 어떨까 하면서 넣어봤는데 많은 분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Q. 최근에 멋지다, 훈남이다, 설렌다 이런 말이 아닌 웃기다 망가졌다 이런 단어를 가장 많이 들을 것 같다. 어떤 말을 듣는 게 좋은지? 그 이유는?
A. “웃기고 망가졌는데 설레기도 하네”라는 말도 많이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말이 제일 좋다. 사실 ‘이건’이라는 캐릭터가 오로지 코미디만을 위한 역할도 로맨스만을 위한 역할도 아니다. 이 캐릭터의 행동 패턴이 웃기면서도 한편으로는 한 여자를 잘 챙겨주기도 하고, 달달한 느낌도 있기 때문에 “웃기고 망가졌는데 설레기도 하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이건’이라는 캐릭터를 시청자 분들께 제대로 전달한 것 같아 기쁘다.
Q. 본인이 생각하는 장나라와의 커플 케미 점수는? 백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생각하나?
A. 점수로 정형화 하기 어려울 만큼 내가 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장나라 씨와 대사를 주고 받고 할 때, 장나라 씨가 어떤 식으로 대사를 받아 줄지에 대한 신뢰감이 굉장히 많다.
Q. ‘운널사’ 모든 장면이 두고두고 자료화면으로도 쓰일 수 있는 명 장면이다. 본인이 생각하는 애착이 가는 장면은?
A. 하나만 꼽자면, ‘김미영’이라는 여자가 산부인과에 들어갔을 때 ‘이건’이 무작정 진료실에 뛰어들어가는 장면이다. 진료실에 들어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누구냐고 물었는데, ‘아이 아빠’라고, 그때 마침 두근거리는 아이의 심장 소리를 순간적으로 들었을 때. 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 보니 그런 장면이 마음이 크게 와 닿았던 것 같다.
Q. ‘운널사’를 좋아하는 시청자 분들께 한 마디.
A. 굉장히 코믹하고 재미있는 드라마지만, 사실 홈 드라마에 가장 가까운 장르인 것 같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가족들과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드라마로 시청자 분들께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많이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위트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코믹 연기, 그리고 매회 쏟아지는 명 장면들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대 독자 허세 재벌남 이건(장혁 분)과 소심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으로 임신하면서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초고속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07/23 12:27 송고  |  YK.Jang@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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