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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피해자" 티아라 아름 남친, 금전 요구 의혹에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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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의 남자친구가 금전 요구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28일 아름의 남자친구 서동훈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천 번 만 번 떠들어서 뭐하냐. 알지도 못하고 귀찮게들 한다 진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아름 인스타그램
이아름 인스타그램
그는 "법적으로 증거도 너무나도 많은데, 계속 증거를 스스로도 주는 이가 있는데 많이 멍청한 건지"라며 "그냥 난 법으로 처리하겠다. 그게 설령 가족이어도,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면 전부 다 법으로 처리하겠다. 나도 피해자이니 그게 맞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주저리 주저리 말만 해서 뭐 하겠냐. 대응은 법으로 하는 게 맞는거지. 따로 고소들은 이미 진행 중"이라며 "추가 고소 건들도 증거와 함께 제출하고 변호사도 새로 선임했다.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 데 시끄럽게 만든다. 신경끄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27일 유튜버 이진호는 아름의 남자친구가 팔로워들에게 아름의 수술비와 병원비 납부 등을 명목으로 돈을 빌린 후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상에 따르면 서씨는 자신의 팔로워에게 "아름이가 병원에 있다. 임신을 한 상태에서 입원을 했다"며 "난 민사 사기를 당해 상황이 안 좋다. 다음 주 목요일에 계약금이 들어올 예정이라 금전적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요구했다.

이진호는 "확인을 해본 결과 통장은 서씨 본인의 계좌가 맞았으며, 피해자 중엔 3000만 원 이상을 송금한 사람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아름은 해당 영상에 "오빠가 절 돕고, 제가 오빠 통장을 쓴 건 맞지만 오빠나 나나 전혀 잘못이 없다. 명예훼손, 사생활 침해, 인권 침해, 욕설 등으로 고소 진행하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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